추석연휴 지나 절정의 가을로 한 층 다가서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있으면 낮과 밤이 같아지는 시기 추분입니다. 정확히 말해 다음주 월요일 9월 23일입니다. 24절기중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추분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보겠습니다.
기다렸던 가을, 반갑지만 불청객같은 계절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 그리고 마음을 쉽게 상처받을 수 있는 계절 가을이 이제 정말로 우리곁에 찾아왔습니다.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24절기로 계절을 구분했습니다.
달력이라는 것이 나오기전에는 24절기로 계절을 구분하고 하루 하루를 변화를 기록하였습니다. 때문에 24절기는 우리민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서있습니다. 태양의 운행 주기에 따라 계절을 구분하는 24절기 정확히 말해 15도 간경의 점을 찍어 총 24개 즉 1년의 태양 운행주기를 나눈 것을 24절기라고 합니다.
바로 24절기는 옛날 농경시대일때 계절의 변화를 쉽게 알 수 있게 구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가을이 찾아오면 제일 먼저 백로 그리고 추분이 찾아옵니다.
이미지나간 백로는 음력 8월이며 2019년 9월 8일 이미 지나갔습니다. 백로는 천문학적으로 태양이 165도로 통과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참으로 신기한게 지금과 같이 천문학이 발달되기 전부터 어떻게 24절기를 구분했을까요.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백로는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로 흰 이슬이란 뜻을 담기도 했습니다. 이말은 즉 밤에 기온이 이슬이 생기는 점 아래로 내려가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시기를 뜻합니다. 백로는 장마가 끝나고 맑은 날이 계속된다는 뜻이랍니다. 바로 가을이 한 층 더 가까워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추분과 백로 구분하는 방법 제철과일 또는 음식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이지나 바로 찾아오는 백로는 아삭한 배, 붉은열매 석류, 은행이 나오는 시기입니다. 대표적으로 대하를 즐겨먹을 수 있는 절기입니다.
그리고 추분은 가을먹거리가 이때부터 많이 나옵니다. 가장먼저 햅쌀이 생산되며 대추 등 본격적으로 가을철 먹거리가 이때부터 생산됩니다. 그리고 능이버섯, 송이버섯이 나오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건강한 제철음식이 마구 쏟아져 나오는 절기 추분이 되겠습니다.
그럼 24절기 중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추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분? 2019년 9월 23일입니다. 추분의 뜻은 밤과 낮의 길이가 똑같아지는 절기라고 합니다. 바로 2019년 정중아에 위치한 절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와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동지 사이에 춘분과 추분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추분은 천문학적으로 보면 4계절중 딱 중간으로 태양점 180도 통과했을 때를 말합니다.
백로와 추분의 차이점으로는 백로는 가을이 다가오는 것을 알리는 것이며 추분은 밤의 길이가 길어지기 시작하는 시점을 알려주는 절기입니다. 바로 쌀쌀한 날씨인 가을과 추운 겨울이 다가왔다는 걸 알려주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또한 추분이 다가오면 논과 밭의 곡식들은 어느덧 무르익어가는 시기입니다. 이 때 많은 곡식들을 거두어 들이는 시기로서 가을걷이를 시작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또 추분때는 건조한 바람이 불면 다음해에는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그만큼 추분은 우리민족에게 예로부터 중요한 절기인건 틀림없습니다.
요즘같은 현대사회 농업이 주목받지 못하는 시대로 변화하였습니다. 때문에 지금은 24절기를 중요시 했던 시대라고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24절기를 알아두면 좋은 점이 많습니다.
먼저 24절기에 따라 봄꽃놀이를 할 수 있으며 가을 단풍이 드는 시기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추분이 시작되면 가을 제철 과일과 음식등의 풍성한 먹거리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때문에 추분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절기입니다.
이와같이 가을철 최고의 절기 추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예전보다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지만 그래도 꼭 알아야 할 24절기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자라나는 우리아이들에게도 꼭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